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는 삶

질문/답변

Home > 질문/답변

게시글 검색
문의드려요
asdg 조회수:2107
2010-07-18 03:47:00

1.증상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저는 올해 고3 여학생입니다. 원래 평소에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져서 밥을 못먹는 성격입니다. 입맛도 없지만, 먹으면 채하니까 속이 불편하고, 점심시간 이후에 수업 듣기가 곤란해서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로부터 8kg 정도 빠진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 와서 저를 많이 생각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 선생님과 저는 어린시절을 비슷하게 보냈는데, 선생님이 스무살이 넘어서 공황장애를 앓으셨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제게 공황장애를 앓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저와 선생님이 닮았다고 하셨던 이유가 저희 부모님이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좋으셔서 제가 어릴 때 이혼하셨는데, 아버지가 어머니를 많이 때리셨습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요. 그런데 어머니가 눈 앞에서 맞는 것도 많이 봤지만, 또 동시에 부모님이 성관계 하시는 것도 어릴 때 봤습니다. 부모님은 어린 제가 잠든 사이에 한밤중에 갑자기 자주 사라지셨고, 결국에 저는 할머니가 계시는 완도에 맡기셨습니다. 완도에는 2년 동안 있었는데, 2년 동안 친척오빠가 시골에 내려올 때마다 재밌는 걸 알려준다며 옷을 벗기고, 제 몸을 만지면서 성행위를 따라 했어요. 그땐 그게 어떤 건 줄 몰라서 그냥 했습니다.

 크고 나서 부모님이 이혼했기 때문에 친척오빠는 만날 일이 없어졌어요. 어머니는 다시 재혼을 하셨고 저는 지금 새아빠랑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혼하시고도 어머니는 새아버지한테 정말 많이 맞고 사셨구요. 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진 친척오빠 생각도 안났고, 친아빠 생각도 안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문제가 있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제가 사람을 대하는데 문제가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선 저는 의존성이 너무 심합니다. 자꾸 이유없이 불안하고, 나쁜 일만 생각하고, 그 나쁜 일이 현실이 되야만 차라리 안정감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굉장히 큽니다. 제가 남자애한테 상처 주는 것과 남자가 제게 상처를 주는 건 굉장히 다르고, 그 크기도 다르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부터 계속 어머니가 남자랑 여자가 만나면 여자만 개밥의 도토리 되는 거라고, 피해 입는 거라고 들으면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뭔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뭘 해도 제가 피해를 입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기대게 되고 의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성문제 때문에 학교 다니기가 힘든 정도가 되었어요.

 학교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그러면 숨이 가빠옵니다. 구역질이 나서 물만 먹어도 토하구요. 지금은 방학 했지만 그래서 일주일 정도를 못나갔습니다. 그 뒤로도 집에 있으면 아무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제가 죽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심장이 빨리 뛰고 또 숨이 가빠오는데, 제가 통제할 수는 있는데 어느 순간 보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몸이 덜덜 떨리고 그럴 때면 이불을 말아 그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엔 학교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방학을 하고나니. 잠들기 전, 그러니까 불을 끄고 누웠을 때,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떳을 때 그런 증상이 나오구요. 규칙적으로는 잠들때, 일어날 때 두려움이 일고 불안하게 되고 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납니다. 일상 중에서도 요즘엔 하루에 한 두번씩 그런 일을 겪습니다..

 요즘에는 소화제를 계속해서 먹고 밥도 계속 먹으려고 하는데 이유없이 불안하고, 마치 어릴 때 섬에 있었을 때처럼 제가 꼬마아이가 된 것만 같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제가 애처럼 변했다고 말합니다.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하기 전에 그걸 잘 할수 있을까 불안해서 시작도 그르치게 됩니다. 그리고 몸이 계속 긴장된 상태라서 누가 치고라도 가면, 아니 바람이라도 불면 짜증이 나고 불쾌합니다. 이게 공황장애일까요? 이제 대학원서를 넣고 입시에 치중해야 할 시긴데 시도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니 너무 괴롭습니다..

2. 비용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에게 죄송해서 비용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제 증상이 어떤 장애인지, 장애라면 어느정도 비용과 치료기간이 드는지 알려주세요.

 

댓글[1]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