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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들을 둔 엄마에요
희망과기쁨 조회수:1966
2011-05-12 16:11:00

우리 아이들은 주말에만 부모를 만나고

평소에는 조부모님과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구순구개열 환자로 얼굴 수술을 하여 남이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본인도 얼굴가지고 별 말을 안하더군요.

여차하고 아이가 중학교 가서 잘 적응하는가 싶더니

4월부터 선생님께 전화가 옵니다.

애가 부정적이고 일명 선생님께 싸가지 없이 굴고

자꾸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려고 그런다고요.

안그래도 학원에 두어번 빠졌고, 그래서 혼내기는 했지만 아들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 주말에 엄마집에 와서는 얌전합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별말을 안하더라구요.

어제는 드뎌 선생님께 제가 불려 갔습니다.

학교에서 흡연을 했다구요. 네명이서 함께요.

믿어지질 않더군요. 우리 아들이? 집에서 형이 한번 담배피다 걸려 죽다 살아난 것을 본 아이가?

설마... 초4때 호기심에 피워봤고, 초6때 몇번, 중학교 들어와서는 4월에 피웠다네요.

학교에선 난리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될거라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은 엄마아빠가 곁에 없으니 애가 어떤지 모르는 거라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등

엄마곁으로 전학을 시키라고 합니다.

여태 아이는 가족을 속인것인지 슬퍼지네요.

애와 대화를 해도 그닥 별 말이 없어요. 여태 핀 담배는 20여개피 정도고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

학교에선 욕도 잘한다고 하네요.

초6 때는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착하고 책임감 있다고 들었고, 학원에서도 인간적인 아이라를 평을 들었는데

유독 중1에 가선 그러네요. 왜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슬프고 다 부모 잘못인거 같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한참 아빠에게 혼난아이...좀 울기는 했지만 밥도 잘먹고

학교도 젤 일찍은 가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속이 없는건지..

그냥 가볍게 사춘기가 지나갔으면 좋겠지만 징계위원회니 뭐니 하며 더 아이에게 실패의 기억들만 생길가 싶습니다.

마음이 우울하네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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