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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달라졌어요^^
긍정적으로 <kkcy1205@hanmail.net> 조회수:14763
2013-07-22 21:45:27

안녕하세요?  소장님.

우리 아들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장래 물리학자 꿈이던 소장님과 eft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요구했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않은 것은 좀처럼 믿지않는 그 고집불통 우리 아들요...

처음 상담받고 이주만에 a/s를 받으러갔었죠

억지춘향으로 끌고갔건만 소장님과 설전만 벌이고 a/s도 받지않고 나왔던 아들이요 ^^

솔직히 처음 상담치료를 한날은 저나 남편이나 아들이나 모두 멘붕상태였어요

사기당한거같은 기분이었고

아들은 계속 엄마.아빠 세상에서 젤 똑똑하신분들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쉽게 사기를 당하느냐며 이죽거리지 ...참 난감하드라구요...

그저 온가족 오랫만에 명동거리 쏘다니며 밥먹고 쇼핑한걸로 만족하자고

워낙 어딜 델구 다니는 자체만으로 힘든 아들이라 그런 아들과 명동거릴

다닌다는 그 시간 자체만으로 만족하자고 스스로 다독였었죠

세상을 참 많이 삐뚤어지게 보는 아이였죠... 가슴에 온갖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하고

모든 잘못된거에 대해 세상탓 많이하고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아이들과 교우관계도

좋지않았고요...

우울감도 심해서 고1때 우울지수도 높고...자살지수도 높게 나와

상담센터도 다녔지만 그때만 잠시지 결국 근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더라구요

늘 입버릇으로 긍정적으로 살아라...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봐라 하지만

외려 그럴수록 아인 더 괴변적으로 변하고 긍정이란거에 더 반감을 가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더 나아지는게 아니라 더 나빠지고

더 괴상해지는 모습에 덜컥하던중...여기 eft를 알게되었죠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이만 변할수있다면 인생이 걸린일인데 돈이 문제겠나 싶어지요

상담을 받고 한 이삼일 지나면서부터 아이가 달라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첫번째 a/s를 갈때즈음엔 저나 아빠나 아이의 모습에 만족스러워

꼭 a/s가 필요하지않았지만 한번 찔러본거에요

아들은 여전히 eft에 대해 부정하고있는 입장이에요

자신이 변한게 아니라 원래 자기는 이런 모습이었다고하네요

현재 3개월하고 몇주 지난 지금

아이는 참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워낙 기질적으로 승부욕이 심하고 샘이 많은 아이라 그 근본을 바꾸긴 쉽지않고요

전에는 그 기질때문에 아이들과 부딪혔을때 스스로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비관적이었는데

상담을 받은이후로는 금방 툴툴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얘기하기도 하고요 (전같으면 꿈도 꾸지못할일이거든요)

긍정적으로 변하고 나니 학습 능률도 올라 성적도 많이 좋아졌어요...

학교 선생님도 아이가 많이 변했다고...

편안하고 부드러워졌다고 얘기해주시네요

한번 a/s겸해서 한번 찾아가뵙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까지도 코칭센터 얘길 꺼내는 자체로 거부감을 일으켜서..

좀더 시간을 두고 얘기를 해볼까해요

얼마전에 아이가 읽고있는 책 칼럼에 '무의식'에 대한 얘기가 있더라구요

의학으로 치료되지않았던 어느 하반신 불구 환자가 정신과 의사의 무의식치료로

기적적으로 걷게 됐다는 기사의 칼럼이었거든요...

그걸 아이와 읽으면서 무의식에 대한 트라우마에 대해 얘기했어요...

아이에게 무의식치료에 대해 한번쯤 오픈된 마음으로 생각해봐라 했어요...

암튼... 시간이 더 지나서 아이가 eft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이 됐을때 한번

찾아가 a/s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의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3개월이 지나면 꼭 후기를 써드려야지 별렀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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