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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강박증
송이 <koj615@naver.com> 조회수:3135
2016-03-11 11:10:52

중학생인 아들이 지난 한해동안 강박증 으로 너무나 힘들어했어요 

약간에 강박증은 있었는데 그냥 성격이겠거니 하고 넘긴게 병을 키웠어요

밥도 물도 안먹고 말을 40일동안이나 안하고 옷을 입었다벗었다 숫자세기 횡단보도 선 밟지않기 이유없이 불안 초조 등등

아들말로는 백가지도 넘는다며 얘기했어요

응급실을 두번 찾고나서 정신분열증으로도 갈수있다는 말을듣고 정신과 입원치료를 한달넘게 했지만

퇴원하고나서 다시 심해져 먹는약만 강해지고 가짓수만 늘더군요 하루에 21알을 먹었어요

한방치료도해봤지만 소용없었구요

종일 멍하고 잠만 자는 아들을 보며 저러다 죽겠구나 생각까지 들더군요


극단적인 행동도 해서 다시 입원도 했었구요 

하루종일 강박에 시달리는 아이를보며

강박증에대해 검색해보고 눈물로 하루를 보내는게 일과였어요

그러던중 어떤 분이 아들 강박증으로 치료한 후기글을 보고 아들한테 얘기했더니

가보고 싶어하더군요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아들이 하겠다는 결정을 못해 한참후에야 첫 치료가 시작되었어요

두시간 가까이 되는 긴 시간동안 밖에서 기다리며 희망 보다는 과연 될까 하는 의심이 든게 사실이였구요

아들은 치료하고 나올때마다 뭐지?하고 느낄정도로 편해보였어요

그후로 세번정도 받고나서인가 더안좋아지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으론 명현현상을 격고 나면 몰라보게 좋아질꺼다

성격도 바꿜꺼다 라는 말을 믿고 입원해서 혼자 있고싶다기에 세번째 입원을 하게 되었고

면회갈때마다 너무나 밝아져 있는 아들을보며 확실한 믿음이 생겼어요

퇴원후 급격히 좋아져 친구들과도 연락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성격이 활발해졌어요

강박증세도 없어졌다그러고 아들역시 선생님이 한 말대로 되고있다고 신기해 했어요

저또한 기적을 본거같아요

요즘은 복학생이라는 얘길 들으며 ^^다시 중2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하고 있는중이예요   

고3까지 한번씩 받는게 좋다 하셔서 5월달 쯤에 한번 뵈러 가볼까합니다

하정규 소장님 진심으로 정말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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